코로나 여파로 일본 숙박시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부에서 지정한 호텔에 머물러야 됩니다. 검사가 음성판정이 나온 후에는 자기가 예약한 숙박시설에 이동하여 총 14일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됩니다.
이런 문제로 사실상 짧은 일정을 가진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에 올 엄두도 못 내고 있지요
외국인 관광객도 없는데다 일본인들마저 정부의 긴급사태선언으로 집에서 나오질 않아서 일본 숙박업계는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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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숙박업계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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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료칸,호텔등은 파격적인 가격으로 어떻게든 공실을 매꾸는 분위기입니다.
먼슬리맨션 같은 경우 해외에서 일본으로 귀국한 일본인 대상으로 자가격리 시설로 탈 바꿈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시설이라고 해서 양성인분들이 격리 하는 곳이 아닌, 검사에서 음성 나온 분들이 2주간 지낼 곳으로 많이 이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2주간 격리 플랜덕분에 먼슬리맨션 공실이 그나마 해결 되고 있습니다만 그것만으로는 적자를 메꿀 수 없기에 새로운 전략을 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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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슬리맨션을 임대(친타이) 화 시키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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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먼슬리맨션으로 일본에서 운용할 경우 적자가 날게 뻔하기 때문에 방을 임대화 시키는 회사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임대화를 한다고 해도 한달에 적자는 계속 나지만 손님이 아예 안들어오는 것 보다 장기적으로 임대계약을 따서 적자를 최대한 적게 본다는 생각이네요
친타이는 처음 입주 했을 시 가구 가전이 아예 없는 공실을 제공 받는데요, 먼슬리 맨션은 반대로 모든 가구 가전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대로 매물이 나왔다고 한들 친타이보다는 가격면에서 30% 비싸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먼슬리맨션이 임대매물로 나오는 것은 상당히 드문 케이스라고 보여집니다.
혹시 일본에서 친타이 (가구 가전이 없는 방)를 찾고 있으신 분은 이번 기회에 먼슬리맨션도 한번 생각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먼슬리 맨션의 장점은 - 가구 가전 셋팅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생활가능
퇴실 시 처리 비용도 0원
단점으로는 친타이보다 30% 비싸다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은 일본 숙박업계는 불황이 계속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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